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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만 나무토막 하루는 사제가 시골 본당을 둘러보다가 교회에 잘 나오지 않는 노인을 찾아갔다. 노인은 집에서 기도를 바친다며 신자들과 어울릴 필요성을 느끼지 않노라고 변명을 늘어놓았다. 공터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눌 때 사제가 시뻘겋게 타오르는 나무토막을 꺼냈다. 이야기가 계속되는 동안 나무토막은 점점 불꽃이 사그라들었다. 그때 사제는 노인의 눈을 쳐다보며 타다 만 나무타막을 다시 불속에 집어넣었다. 그러자 노인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꺠달았다. - 프랭크 미할릭, , 바오로딸 에서 발췌
망각 사람에게 잊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다. 힘들고 괴로웠던 기억들도 차츰차츰 사그라들겠지... 하지만 과연 그것이 진정 잊어버리는 것일까? 또 다른 힘듦과 괴로움이 그 위를 덮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사그라든다기 보다는 쌓여간다고 해야 옳겠다. 낙옆이 하나 둘 쌓이면 맨 땅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이유없이 외로운 깊은 밤중에, 혹은 찬란하게 빛나는 저녁 노을을 보면서 눈가를 적실 수 있는 그런 추억이 많은 사람이 되고 싶다.
외장하드 구입 LETO 640GB 외장하드 구입 나름 만족하고 있음. eSATA기능이 노트북에 없기 때문에 엄청난 데이터 전송속도는 경험하지 못하고 있음.
박보영?? 과 홈피에 후배들이 올린거 같은데... ㅋㅋㅋㅋ 이거 보고싶은데? 초감각커플 감독 김형주 (2008 / 한국) 출연 진구, 박보영, 조연호, 이상홍 상세보기 위의 장면은 영화 초감각커플 중 일부였구나... 과속스캔들 감독 강형철 (2008 / 한국) 출연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황우슬혜 상세보기
한강 너무 추워서 엄청 고생했다. EOS 30D. 기대만큼 좋은 화질은 아니었음. 출시된지 꽤 지났으니 지금 카메라 들이랑 비교한다는게 무리인가... 렌즈가 우선 망원이긴 하지만 저가의 번들렌즈 필이었고.. 초점 선예도 또한 떨어지는 듯. 내 실력도 참 안습이다. 카메라가 무겁다 보니 목에 걸고 오래 걷기 힘들었다. 사람들이 어께에 카메라를 매는 것을 이제야 이해하겠다;; 블랙호크 한강 나가는 굴다리 눈 덮힌 계단 청둥오리 민성 형이 추천해준 책 '사진은 크롭이다' 서점 둘러봐야겠다.
한강 지방에서 근무하시는 아버지께서 올라오셨다. 오실 때 캐논 EOS30D카메라도 같이 가져오셨다. 음... 작년에 니콘 D40을 산 친구의 카메라 화질과 비교해 보니 선예도도 떨어지는 것 같고 노이즈도 심한 편이다. 암튼 사진기 들고 정말 오랜만에 한강에 나갔는데 얼어 죽는 줄 알았다-_-; 사진은 다음에 올려야지 피곤헤 죽겠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도대체 어디 있는가? 개, 돼지만도 못한 위정자들... # 현대 한국사회의 철학적 문제 - 사회운영 원리 중에서 발췌 시민들이 평안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보호, 보장하고 국가 공동체를 적절히 운영할 주권대리자를 선임하여 사람들은 정부를 수립하는 것이므로, 통치자는 공익을 지키기 위해 위임받은 범위 내에서만 그 권한을 행사해야 하는데, 그러나 자연인은 이성 자체가 아니어서 월권하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입법권과 집행권을 분립시켜 그 권한 행사를 상호 견제토록 해야 한다. 이런 조처에도 불구하고 통치자가 국가공동체의 목적을 일탈하여 월권을 하고, 시민들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침해할 경우 시민들은 통치자 내지 통치형태를 자기들의 의사에 맞게 바꾸는 저항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것은 ..
스위스의 병역제도 병무청-외국의 병역제도 왜 스위스가 살기 좋은 나라인지 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