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글터/그냥 잡담

(148)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했던가... 나라 돌아가는 꼴 보기 싫어서라도 해외영주권 얻어야겠다.
티스토리 홈페이지 개선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거의 1년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야 처음으로 블로그 소스코드를 조금 만져봤다. 처음에는 쓰는 방법도 복잡하고 귀찮기까지 했는데 조금만 신경쓰니까 분위기가 확 달라지고 편하네. 이래서 티스토리가 좋은 것이구나. 글 목록만 조금 더 수정되면 좋겠는데...
음주 오랜만에.. 는 아니고 1주일만에 술을 좀 많이 마셨다. 알찬이와 둘이서 마셨는데, 생각해보니 신입생 환영회, 새터(무려 2004년;;) 이후로 한 번도 같이 술을 마셔본 기억이 없는거다. 내가 학부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은 이유도 있다만... 서로 오랜만에 술자리를 가져서 그런지 이런저런 얘기가 많이 나왔네.좋았다. 좋았어. 생일 축하는 마음으로 해야지.
행복 그냥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단한 것도 아니지만.. 지나가며 인사하는 사람들, 밤중에 야식먹으러 갈 때나, 아니면 따뜻한 말 한 마디를 들을 때.. 그들의 진심이 보여서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그러고 보면 내가 사람복은 타고 났구나.
사진 컨테스트 1등! 학부 사진 컨테스트. 2005년에 이어 두 번째 1등! 냐호
청년 침묵 피정 거진 2주일의 철야 행군 뒤 얻은 하루의 여유. 홍지동 상명대 옆에 있는 예수수도회 수녀원으로 갔다. 밤 3시에 잠들면서 알람을 맞춰놓았다고 생각했으나, 일어나보니 7시10분인거다. 편도로 따져도 1시간 30분이 걸리는데 씻을 시간조차!! 기적적으로 20분만에 씻기를 마치고 사과 하나 집어들고 허둥지둥 버스로 달려갔다. 그런데 너무 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50분 만에 도착하는 거다-_-8시20분에 상명대 캠퍼스에 발을 디뎠다. 여기도 우리 학교처럼 산 중턱에 지어놓았네... 그래도 건물들이 아담하게 옹기종기 모여서 301거주민으로서 쵸큼 부럽. 다른 분들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10시부터 시작. 관상기도와 이냐시오 영성을 처음 접하는 내게, 이것들은 마치 불교에서 하는 화두수행과 비슷하다는 ..
그냥 내 인생에서 잠이라는 것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아, 머리도 부족하고 시간마저 부족하니 늘어가는 건 한숨이요 잡히는 건 뱃살이라. 한 달 조금 넘게 남았다. 철야행군은 계속된다!
결혼 촬영 가장 친한 친구가 웨딩촬영을 했다. 아, 느낌이 이상하다. 어느새 나도 이런 나이가 된건가? 그런데 왜 결혼날짜를 시험기간 정중앙에 잡은거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