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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 | Photo Cabinet/Travel

대전 한빛공원

어렸을 때 수학여행으로 왔던 엑스포 공원을 수십 년 만에 다시 오게 되었다. 기억속의 한빛탑은 여전히 멋지게 서있는데, 주변은 많이 달라졌는지 예전의 기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시간은 흐르고 공간도 시간에 따라 변해간다.

엑스포다리. 원래 도보교였는지, 아니면 차도가 있던 것을 보도로 바꿨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암튼 현재는 보행자 전동 다리다. 화려한 조명이 설치되어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를 풍긴다.
저녁 시간에 운영하는 파사드 프로젝션과 음악분수 공연이 인기가 많았다. 시원하게 솟구치는 분수를 보며, 때 이른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