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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글터/그냥 잡담

방청소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청소를 귀찮아한다. 하지만 난 청소하고 빨래하는 시간이 좋다.
물론 청소나 빨래를 하는 시간이 좋다는거다. 그것들을 실행하기까지의 귀차니즘을 뿌리치기란
마치 사타구니를 향해 날아오는 축구공을 보면서 손으로 막고자 하는 본능을 애써 참고
버티는 것과 같달까?

청소를 하다보면 내가 완전 거지소굴에서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아무리 쓸어도 끝이 없는 머리카락들을 보면서 이러다 대머리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은
이것을 26년동안 해오신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맨날 속만 썩이는 아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이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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