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헤르만 헤세, <데미안> "나는 그저 내 속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삶을 살고자 했을 뿐이다.그런데 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애쓴다. 알은 곧 세계다.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희열과 공포, 남성인 동시에 여성인 것의 뒤섞임,성스러운 것과 추악한 것의 뒤엉킴,다감한 천진난만함을 뚫고 지나가는 깊은 죄악,이것이 바로 내 꿈속 영상이자 아브락사스의 영상이었다. ... 깨달아 알게 된 인간에게는 단 한가지 의무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그건 바로 자신을 찾고 자기 내부적으로 흔들리지 않고그 길이 어디에 닿건 간에 자기 자신의 길을 더듬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었다....개개인을 위한 진정한 소명은 오로지 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