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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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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 사적공원 초여름 비가 내리는 아침, 우암 사적공원에 방문했다. 비가 와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잠시 빗발이 거세졌을 때, 툇마루에 앉아 풀내음을 맡으며 빗소리를 듣고 있자니, '행복하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대전 한빛공원 어렸을 때 수학여행으로 왔던 엑스포 공원을 수십 년 만에 다시 오게 되었다. 기억속의 한빛탑은 여전히 멋지게 서있는데, 주변은 많이 달라졌는지 예전의 기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시간은 흐르고 공간도 시간에 따라 변해간다.
대청호 둘레길 산책 아내와 함께 대전 대청호 둘레길 중 '슬픈연가 촬영지' 구간을 가볍게 걸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해서인지 그늘을 벗어나면 땀이 쭉 났다. 올 여름도 무탈하게 건강히 지내길..!
대전 방문 Nikon D300 + Nikkor 50.8 대전청사를 배경으로.. 착시현상. 꽃밭. 한밭수목원이었는데.. 꽃 이름은 떠오르지 않네.. 한밭 수목원 대전에는 도시 안에 풀밭이라든지 나무가 무척 많았다. 위의 사진에서 바로 오른쪽 옆에 8차선 도로가 있고 왼쪽에 아파트 단지가 있다고 한다면 믿을 수 있겠어? 얼핏 보면 뒷동산 등산길인거 같은데.. 대전 지하철역 중 정부청사 역에서. 대전지하철은 정말 아담하고 작다. 맞은 편에 앉은 사람이 무척 가까이 있다. 대전에 살고있는 지연이가 지하철에 앉기 부담스러울 거라 한 이유를 알 것 같다. Practice makes perfect. 아침 노을. 새벽 4시 반 경에 여느 때처럼 소스라쳐 깨어난 다음 찍은 사진. 지연이 기다리면서 아버지께서 맡기신 번역업무를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