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미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사미사 / 개강 D-1 오늘 혜화동 센터에서 겨울연수봉사자 감사미사를 드렸다. 우리 차수는 역시 막차답게 3명 빼고 모든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연수 끝나고 처음 본 사람들도 있고, 번개 때 만났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하나같이 어찌나 예쁘고 사랑스럽던지... 여태껏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기쁨을 느꼈던 기억이 많지 않다. 특히 군대가기전, 그리고 성서모임을 하기 전엔 더했지. 고교 동창들을 만나거나 대학교 고교동창회를 나갔을 때도 물론 즐거웠지만, 성서모임을 통해 만난 사람들에게서 느끼는 즐거움은 세상의 그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사람 한명 한명이 모두 그들의 존재 자체로 귀하고 사랑스럽다는 느낌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느낌... 정하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