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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 | Photo Cab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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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 동대문 가는 길에서.. 동대문에서 혜화까지 걷던 중 어떤 골목을 지나치게 되었다. 세월의 흔적을 숨길 수 없는 모습. 고단한 삶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 같아 한 장...
한강 너무 추워서 엄청 고생했다. EOS 30D. 기대만큼 좋은 화질은 아니었음. 출시된지 꽤 지났으니 지금 카메라 들이랑 비교한다는게 무리인가... 렌즈가 우선 망원이긴 하지만 저가의 번들렌즈 필이었고.. 초점 선예도 또한 떨어지는 듯. 내 실력도 참 안습이다. 카메라가 무겁다 보니 목에 걸고 오래 걷기 힘들었다. 사람들이 어께에 카메라를 매는 것을 이제야 이해하겠다;; 블랙호크 한강 나가는 굴다리 눈 덮힌 계단 청둥오리 민성 형이 추천해준 책 '사진은 크롭이다' 서점 둘러봐야겠다.
그냥 Zoom in 영어학원 근처에서
눈 내린 301동 눈 때문에 버스 끊겨서 걸어올라오다가... 악마의 똥가루... + 2005년 4월 경. 학부 사진 컨테스트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뒤늦게 알고 제출 마지막 날 밤 10시경 친구와 함께 앞 건물 자동차 연구소 옥상에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찍은 사진. 난간조차 없는 꼭대기. 가로세로 한 5미터 정도 밖에 안 되는 공간에 서서 삼각대에 사진 얹고 찍으려는데 다리가 후들거리고 여차하면 떨어질 것 같은 무서움에 친구와 함께 바닥을 설설 기어다녔던 기억이 난다. 당당하게 대상. 풉.. 하지만 카메라좀 바꾸고 싶다. 돈돈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