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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빌려옴 Nikon D300 + Nikkor 50.8 35.8을 끼우면 어떨까? 크롭바디라 그런지 50mm도 꽤 화각이 좁다. 환산 50mm되려면 35mm 단렌즈를 장착해야 할텐데... 주변에서 빌려써볼 수 있음 좋겠다. 바디 내장 모터가 어떤건지 오늘서야 알았네... 렌즈를 빌려준 친구는 바디에 AF모터가 없어서 수동렌즈처럼 사용했다던데...ㅎㄷㄷ 한번에 팍팍 초점 잡아주니 좋다. 맘에 들어.
상이군인 내가 잠실에서 국민학교를 다닐 때였으니 1995~7년 쯤이겠구나. 내가 살던 주공4단지는 잠실 4동이었고, 길 하나 건너면 석촌동이었다.(확실하진 않은데, 내가 살던 아파트 단지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일반 주거지역이 있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동네에는 상이군인 아저씨가 있었다. 이름이 뭔지, 어디에 사는지는 알 턱이 없지. 당시 기억을 떠올려보면 나이가 그리 많아보이지는 않았다. 항상 허름한 옷에 목발을 집고 다녔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자주 목격했다. 길을 가다 갑자기 머리위를 손으로 가리키며 큰 소리로 "대공!"(맞나? 기억이 확실치는 않지만 비슷한 뜻의 말을 했던 것 같다)하더니, 짚고 있던 목발을 들어 하늘을 가리키며 총을 쏘는 시늉을 하곤 했다. 1990년대에 상이군인이라면 설마..
도강 금지 당분간 한강 이북은 가지 않아야겠다. 한번만 더 가면 미쳐버릴꺼야.
피노키오 - 사랑과 우정사이 서정적인 노래. 이런 부류의 노래를 매우 좋아함.
20090612 - 남대문시장, 남산, 명동 Nikon D300 + Nikkor 18-200VR 회현역 남대문시장 근처에서. 지나가다 곁눈질로 보고 엇 강아지가 있네 하며 다시 자세히 보니 인형-_- 밥그릇은 왜 놓은거요.. 풉 두분 거거기서 뭐하시나요 지나가는 길이 가게 안에 보였던 영업신조. 아, 옛날 생각이 난다. 예쁘게 피어있던 꽃들. 작품명 : 혼자가 아니야 앞의 '소심' 두 글자밖에 못 읽겠는 이 저질 한자실력. 하긴 카메라도 제대로 들이대지 못하니 소심이란 단어가 먼저 눈에 띈건가. 이 녀석은 겁이 엄청 많았다. 장군이보다 더. 꼬리치고 반기면서 쓰다듬어달라고 부비부비하다가 사진기 셔터소리에 놀라서 도망갈정도로... 오랜만에 본 가게. 뭐지? 케이블 방송인가? 작품명 : 현대판 시지푸스. 아, 시지푸스라 하니까 1학년 물리학실험이 떠오..
20090611 - 롯데 아이스링크 Nikon D300 + Nikkor 18-200VR 2009.6.11(목) 이 렌즈는 참 특이해.. 어쩔 때는 정말 만족스런 결과를 보여준단말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안전요원인 분인데, 아이들에게 무척 인기가 많은 듯. 장난도 잘 치고 잘 놀아주고 무엇보다 계속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링크 정리한 다음 다시 사람들 들여보낼 때, 입구에 신발도 신지 않은 한 여자아이를 갑자기 냉큼 안더니 저 상태로 링크를 한 바퀴 휭 돌고 왔다. ㅋㅋㅋㅋ 18-200VR 렌즈는 어두운 곳에서는 정말 안습이지만, 빛이 충분하다면 정말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색감도 맘에 들고.. 링크에서 무서운 속도로 달리시던 한 손님. 정말 잘 탔다. 롯데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정말 햇빛도 좋고 날씨도 좋고.. 그리고 ..
오이도 열전달 시험 끝내고 설제 조별 보고서 및 시험 준비 조금 하다 카메라 들쳐업고 오이도로 ㄱㄱ 해질 무력엔 구름이 어느정도 걷히면서 찬란한 노을을 보여주지 않을까 해서 1시간 반을 달려 도착했는데 이건 뭐 쓰뤠기네... 길엔 음식점만 즐비하고 음식점엔 한 눈에 봐도 불륜남녀인 사람들이 돌아댕기고 ㅉㅉ; 시간만 버렸구나 젠장 오이도 다시는 안 간다
날개 Nikon D300 + Nikkor 18-200VR 누군가 내게 날개를 달아주길... 아무 걱정도 아픔도 없이 훨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