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DSLR생활을 함께 해줬던 18-200VR을 중고로 팔았다. 없으면 많이 허전할 렌즈이지만 이제 내게 맞는 화각을 찾았으니
그에 맞게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해야겠다.
그에 맞게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해야겠다.
이녀석을 팔고 새로 중고 구매할 렌즈는 '3개의 단렌즈'라 불리는 전설의 명기 NIKKOR 35-70 F2.8D. 전 구간 2.8이라는 밝은 조리개값에 필름카메라에서 떨쳤던 위용답게 최대개방 조리개에서도 매우 선명한 화질을 보장해준다. 대신 직진식 줌이기 때문에 앞으로 주욱 나오는 대물렌즈...; 그리고 1.5x 크롭 바디인 내 카메라에서는 매우 어정쩡한 화각이 안습... 광각 영역은 차후에 보강하기로 하고... 지금은 인물사진에 주력하고 싶다. 나이가 있는 렌즈이니만큼 완벽하게 깨끗한 외관을 바랄 수는 없겠지만, 렌즈알 만큼은 물처럼 투명하고 깨끗하길 바랄 뿐이다..
난 요즘 나오는 AF-s 렌즈들보다 구형 AF렌즈가 더 끌린다. 외형적인 디자인도 옛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 화질적인 면에서는 요즘 나오는 렌즈들이 더욱 우수할 수 있겠지만 과거의 가슴떨리는 사진들을 담던 렌즈로 나도 세상을 담고 싶다.
난 요즘 나오는 AF-s 렌즈들보다 구형 AF렌즈가 더 끌린다. 외형적인 디자인도 옛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 화질적인 면에서는 요즘 나오는 렌즈들이 더욱 우수할 수 있겠지만 과거의 가슴떨리는 사진들을 담던 렌즈로 나도 세상을 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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