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학기는 그동안 배웠던 지식이 모조리 하나로 합쳐지는 것 같다.. 고체, 유체, 열, 동역학, 열전달 등등.. 최적에너지시스템설계, 기계요소설계, 제조공정, 메카트로닉스 응용 및 실습, MEMS... 어휴 전부 응용과목이다보니 4대역학이 아주 골고루 섞여나온다. 거기다 각 과목마다 굵직굵직한 Term Project까지.. 특히 주의를 하고 있는 최적에너지 수업... 선수과목에는 열역학과 열전달이라지만 실상은 제트 추진 혹은 터빈기관에 대한 내용까지 나와서 혼자 공부해야한다..;; 학기 프로젝트 결과가 좋을 경우 겨울방학에 두 달 동안 두산중공업의 해외 연구소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다. 물론 졸업한 다음에 다른 회사에 갈 수도 있고 대학원으로 갈 수도 있지만 졸업 전에 현장 실무경험을 해보고 싶다. 미국/영국/두바이 셋 중 한 군데.. 어차피 모두 영어로 생활한다고 함. 이번 겨울방학에 어학연수를 가려고 했는데, 어학연수 + 현장경험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겠다. 조금만 더 노력하자.
말글터/그냥 잡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