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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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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추도사 전문 나는 지금도 그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동교동에서 독일 〈슈피겔〉 지와 인터뷰를 하다가 비서관으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때 나는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왜 그때 내가 그런 표현을 했는지 생각해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함께 살아온 과거를 돌아볼 때 그렇다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노 전 대통령 생전에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에 처해지는 상황을 보고 아무래도 우리 둘이 나서야 할 때가 머지않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던 차에 돌아가셨으니 그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나는 상주 측으로부터 영결식 추도사 부탁을 받고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지 못했습니다. 정부 측에서 반대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나는 어이없기도 하고 그런 일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2009/05/26 정진홍 세계종교 수업 게시판 발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2009/05/26 정진홍 그날 저는 어떤 글을 쓰고 있었는데, 집에서 인터넷을 켜보라는 전화를 받고 급하게 클릭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컴퓨터가 다운이 되어버렸습니다. 깜깜했습니다. 나중에 소식을 들었습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 는 정치인이었고, 또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에 겹쳐 한 인간의 생애, 아니, 그의 성장사가 그려졌습니다. 어떤 정치인에게도 별로 가지지 않았던 이런 눈길을 왜 저는 그의 재임 내내 그를 이해하기 위한 시선 안에 담고 있었는지 잘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의 서거 소식을 들으면서 그러한 제 눈길은 그의 모든 것을 뒤덮었습니다. 저는 그를 잘 모릅니다. 그 를 아는 제 인식은 이른바 ..
090529 시청 -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 Nikon D300 + Nikkor 18-200VR
20090525/시청 앞 추모현장 Nikon D300 + Nikkor 18-200VR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충격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정말 뭣같은 세상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