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여행할 때 현지에 살고계신 기독교 선교사님이 가이드를 해주셨는데, 그분 말씀에 따르면 요르단의 유적은 돈이 없어 보존상태는 나쁘지만 조작되지 않은 원형 그대로 유지한 반면, 돈 많은 이스라엘의 그것은 보존상태가 좋은데 뭔가 인위적인 느낌을 받는단다. 기독교 이스라엘과 이슬람 요르단. 이전부터 이스라엘이 주변국에 보이는 태도가 많이 거슬렸는데, 아랍의 이슬람 문화를 직접 접하고 나니 기독교든 이슬람이든 관계없이 특정 종교가 한 사회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국가에서 살지 않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달았다. 그리고 다양성은 진화의 원동력이기도 하지. 기독교나 이슬람이나 이제 '세균전'은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는데. 그 둘은 이미 충분히 메이져급이잖아?
이스라엘은 기독교라기 보다는 유대교가 맞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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